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중국 남조시기의 “백제왕” 왕호 제수에 관한 연구

張耀元

延边大學敎

발행: 2023년 1월 · 31권 · pp. 189-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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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東晉 安帝 義熙 12년(416) 중원왕조가 최초로 “百濟王”이라는 왕호를 백제 국왕인 餘映에게 제수한 후 남조, 수나라 당나라를 걸쳐 백제가 멸망될 때까지 이어졌다. 남조시기의 관작 제수에는 일련의 엄격한 절차가 있었다. 사료 기록에 따르면 남조는 아홉 차례 백제왕을책봉하였으나 “백제왕” 왕호 제수는 6번에 불과하였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 글에서는 먼저 남조시기의 책봉제도의 절차를 검토하였다. 그리고 이런 규범화된 제도가 존재하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왜 劉宋 孝武 帝 大明 원년(457)과 陳文帝 天嘉 3년(562)에 백제국왕에게 “백제왕” 왕호를 제수하지 않은 이유를 고증하였다. 연구를 통해 457년은 유송이 고구려와의 관계를 더욱 중요시하여 백제왕에게 “백제왕” 왕호를제수하지 않았고 562년은 진이 국내정세를 안정시키는 것이 급선무이었으므로 제수할 여력이 미비하여 “백제왕”왕호를 제수하지 않았다는결론을 내렸다. 아울러 “백제왕”왕호 제수여부를 통해 남조시기 대외관계에서의 백제의 지위 그리고 변화상을 논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