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충북지역 고려시대 명문기와의 현황과 활용
충북대학교
발행: 2025년 1월 · 35권 · pp. 183-210
DOI: https://doi.org/10.71244/jojm.2025.35.183
초록
명문기와는 표면에 글자나 기호가 있는 기와를 말한다. 이는 유적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할 뿐 아니라 때때로 문헌 기록에 실려 있지 않은 정보를 담고 있으므로 고고학은 물론이고 역사학에서도 중요하게 취급된다. 본고는 충북지역에서 보고된 고려시대 명문기와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유적별로 현황을 정리하고 연호와 유적 성격에 따라 주요 명문 내용을 검토하였다.
2025년 11월까지 발간된 충북지역의 고려시대 유적 관련 자료 중에서 명문기와가 수습된 유적으로 총 94건을 추출하였다. 지역별 분포는 청주 28, 충주 15, 제천 8, 영동 8, 옥천 7, 음성 7, 보은 6, 진천 5, 괴산 4, 단양 3, 증평 3건인데 고려시대 계수관이었던 청주가 30%, 충주가 1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유적의 성격별 분포는 사원 50, 관방 19, 관아 11, 건물지 10, 미상 4건이며 사원 유적이 절반을 넘는 53%에 해당한다.
명문 내용으로는 연호가 총 8건이 확인되었다. 국가별 분포는 고려 1건, 송 2건, 금 2건, 원 3건이며 다른 지역과 달리 요와 명의 연호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었다. 또한 고려시대 치소가 어떠한 곳에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官’과 ‘城’ 등의 명문을 주목하였다. 아울러 폐사지의 본명을 추정할 수 있는 사원명 기와, 그리고 원관 사찰과 중소 규모의 역원 시설로 추정되는 유적에서 출토된 명문기와 등을 분석하였다.
2025년 11월까지 발간된 충북지역의 고려시대 유적 관련 자료 중에서 명문기와가 수습된 유적으로 총 94건을 추출하였다. 지역별 분포는 청주 28, 충주 15, 제천 8, 영동 8, 옥천 7, 음성 7, 보은 6, 진천 5, 괴산 4, 단양 3, 증평 3건인데 고려시대 계수관이었던 청주가 30%, 충주가 16%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유적의 성격별 분포는 사원 50, 관방 19, 관아 11, 건물지 10, 미상 4건이며 사원 유적이 절반을 넘는 53%에 해당한다.
명문 내용으로는 연호가 총 8건이 확인되었다. 국가별 분포는 고려 1건, 송 2건, 금 2건, 원 3건이며 다른 지역과 달리 요와 명의 연호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었다. 또한 고려시대 치소가 어떠한 곳에 있었는지를 규명하는 문제와 관련해서 ‘官’과 ‘城’ 등의 명문을 주목하였다. 아울러 폐사지의 본명을 추정할 수 있는 사원명 기와, 그리고 원관 사찰과 중소 규모의 역원 시설로 추정되는 유적에서 출토된 명문기와 등을 분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