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일본 고대사 서술에 나타난 한국인식 - ‘임나일본부’에서 ‘백촌강 전투’까지
일본 와세다대학 문학학술원
발행: 2024년 1월 · 32권 · pp. 157-176
본문 보기
초록
일본의 역사수정주의적 담론은 일본인의 한국 인식에 내재된 한국 차별 구조에 기인한다고 추측된다. 그 차별 구조는 근대사에 관한 서술에 빈번하게 등장하지만 마치 ‘사실’처럼담담히 설명되는 고대사에 관한 서술 속에도 그 차별 구조가 숨어 있다.
본고에서는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 그리고 663 년에 일어난 백촌강 전투에 대한 역사수정주의자 및 역사가들의 서술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우월의식의 원천이며, 오늘날까지 역사수정주의자들은 임나일본부설에 고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무관한 역사 사건으로 보이는 백촌강 전투도 일본의 역사 체계에서 ‘중국=일본>한국’이라는 도식으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우월의식을 보존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본고에서는 일본이 한반도를 지배했다는 임나일본부설, 그리고 663 년에 일어난 백촌강 전투에 대한 역사수정주의자 및 역사가들의 서술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임나일본부설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우월의식의 원천이며, 오늘날까지 역사수정주의자들은 임나일본부설에 고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무관한 역사 사건으로 보이는 백촌강 전투도 일본의 역사 체계에서 ‘중국=일본>한국’이라는 도식으로 일본의 한국에 대한 우월의식을 보존하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