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충북지역 공립박물관 활성화 방안 연구

홍은경1 · 양시은2

1 경희대학교, 2 충북대학교

발행: 2025년 1월 · 35권 · pp. 409-432

DOI: https://doi.org/10.71244/jojm.2025.35.409

초록

지방자치시대의 도래와 함께 공립박물관은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주민의 문화 향유권을 보장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자리 잡았다. 충청북도 역시 관련 조례 제정 및 공립박물관의 추가 건립 등을 통해 양적인 성장을 이루었으나, 실제 운영 현황은 전문 인력 부족과 콘텐츠 부재로 인해 질적 내실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 결과를 토대로 충북지역 공립박물관의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운영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였다.
2025년 10월 현재, 충북지역 공립박물관은 법적 등록 요건조차 갖추지 못하거나 공립박물관의 평가인증 기준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고 지역의 대표 문화거점으로 위상을 정립하기 위해 다음의 다섯 가지 방안을 제언하였다. 첫째, 박물관의 정체성을 단순한 전시 공간에서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전환하여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 둘째, 법적 필수 요건인 학예연구사를 조속히 확충하고 전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셋째, 지역 고유 자원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특성화된 콘텐츠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 넷째, 고령화 및 다문화 사회 진입에 따른 인구 구조 변화를 반영하여 수요자 중심의 관람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다섯째, 국립박물관 등 유관 기관과의 연계 협력 강화를 통해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서비스의 질을 제고(提高)해야 한다. 이상의 방안들은 충북지역 공립박물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민과 소통하는 열린 문화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충청북도공립박물관평가인증제활성화 방안지역 커뮤니티